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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 충격적인 비쥬얼과 금액의 파스타

by 노아츄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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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예요

 

올해 겨울 들렀던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

사실 여기를 가려고 간 것이 아니라

일단 밥을 먹으러 창원 가로수길을 갔는데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눈에 띄여서 들어갔어요.

 

파스타와 스테이크, 피자를 파는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입니다.

 

 

 

 

 

| 매장 외부 |

엄청 으리으리한 느낌의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

마치 박물관이나 성당을 축소한 느낌으로

고급진 느낌이 풀풀나서 가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죠.

 

 

 

 

| 매장 내부 |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 내부 역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났어요.

단 전체적인 분위기에 비해 자세히 보니

식탁이나 자잘한 소품들이

생각보다는 고급진 느낌이 아니긴 했어요.

 

 

천고도 높아서 더 우아하고 독특한 느낌이었죠.

 

하지만 매장 인테리어에 비해 직원의 서비스가..

능숙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대충 하네, 일하기 싫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입장부터 앉는데까지 3~4분 걸린 듯!

 

 

 

 

| 메뉴판 |

유리창쪽에 앉은 뒤 메뉴판을 받았어요.

음, 메뉴를 보고 의아함은 증폭됩니다.

여기가.. 창원 아니었나요?

신사나 역삼에 와있는 것도 아닌데..

아니 거기도 이 가격은 안받았던거 같은데요..😓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에서 저희는

파스타&리조또피자, 탄산음료를 시켰어요.

코스라서 파스타&리조또에 있는

25,000원이 인당 금액입니다.

 

코스25,000원+코스25,000원+

마르게리따피자15,000+음료두개4,000

=69,000원....?

 

아니 그래 비싸면 비싼 값을 하면 됩니다.

그쵸? 맛만 좋으면 되는거예요ㅎ.ㅎ

 

 

 

 

| 음식사진 |

식전빵과 발사믹 소스, 피클이 나왔어요.

식전빵은 처음보는 비주얼과 맛이었는데

야들야들한데 큰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곧이어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 샐러드는

크게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발사믹소스 베이스에 야채들,

그래도 재료들은 신선했던 듯 합니다.

 

 

새우 로제 리조또와 한우 버섯 크림파스타입니다.

근데 뭔가 이상해요.

 

 

짜잔~ 넓게 보니 뭐가 이상한지 알겠나요?

그릇이 크지만 실제로 음식이 담기는 부분은

식기 전체에 비해 아주 적습니다.

 

사실 이 때부터 의아함을 넘어서

짜증이 스멀스멀 밀려오고 있었는데요.

'아냐 그래도 맛있으면 된거야'하고

맛을 본 순간부터는 웃음이 나더라구요.

 

친구랑 웃으면서 다른 블로그들은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를

어떻게 리뷰했을까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맛있어서가 아니라 해탈의 웃음이었어요.

역시나 저희와 비슷한 반응들이 많더라구요.

 

밍밍한 파스타와 감칠맛 없는 리조또를

먹고 있으니 마르게리따 피자가 나왔어요.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의 마르게리따

마르게리따가 피자 중 가장 기본이라죠.

도우가 얇았는데 씬피자를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게 먹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재료는 '기본' 그 자체.

 

 

타바스코를 탈박탈박 넣어서 먹었어요.

피자 역시 특별한 맛이 없어서 기억에 남지 않네요..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를 마시고 나왔어요.

 

 

사실 저희가 반쯤 먹어갈 때 저녁시간이라

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대부분의 커플들이 웅장해보이는 외관에

이끌려 오는 듯 했는데..

 

저는 이제 어느 곳에 가서도

'그래도 마리옹에 비하면'이라는

패시브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시는 안갈 것 같아요..

진짜 리뷰 이렇게 잘 안쓰는데 너무해요.

 

 

 

창원 가로수길 마리옹 알베또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239번길 36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29-15 마리옹알베또

 

- 전화번호 : 0507-135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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