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한 번쯤 다녀오면 좋아!
이 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제주여행 초초초초보입니다.
↓ 제주여행 첫 포스팅
제주 아르떼뮤지엄 티겟예매 방법, 솔직 후기
"블링블링 사진도 찍고 독특한 체험도 하고" 1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올리기 시작하는 제주여행.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다녀왔어요. 제주도를 학생 때 이후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저는 jeju
noachu.tistory.com
국내든 해외든 여행 전 미리 막 찾아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약간 닥치면.. 찾아보는 서타일인데 SNS에서 유명하대서 그 유명한 제주 우무 푸딩 , 저도 한 번 가봤습니다.
촌스럽다구요? 근데 님들도 검색해서 들어왔자녀.
제주 우무 푸딩 매장 외부
제주 우무 푸딩이 인기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인테리어일 것 같아요. 나무로 된 창문과 문, 하얀 타일로 된 외곽 벽이 SNS 감성을 자극하는 듯ㅎㅎ
그리고 제주 우무 푸딩의 시그니처!
저 차고 셔터에 그려진 캐릭터는 SNS로 검색해보면 수도 없이 볼 수 있는데요. 저 차고 앞에서 사진 찍는게 인스타 인싸들의 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찍었구요ㅎㅅㅎ
매장 내부
비교적 일찍 (약 2시)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내부가 좁아 한 팀씩 들어가야해서 한 20~3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포장 왜케 오래 걸령..╰（‵□′）╯' 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들어가서 포장하다보니 왜 사람들이 들어가서 바로 나오지 못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포장과 먹는 순서
제주 우무 푸딩은 최근에 맛이 추가되어 총 4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어요.
커스터드 / 말차 / 초코 / 얼그레이
제주 우무 푸딩은 우뭇가사리만 들어가고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먹어야하는데
다른 후기들도 찾아보니 마음이 급해졌다는 분들이 많네요. 저희 역시 마찬가지ㅋㅋㅋㅋ
여기저기 둘러보며 창가에 진열된 제주 우무 푸딩들도 찍고 있으니 포장해주시는 분께서 먹는 순서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먹는 방법, 먹는 순서
위 사진의 순서대로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얼그레이-커스터드-말차-초코 순이네요!
사진찍고 냠냠,
총 4가지, 맛은 어떨까?
남들 다 찍는다는 제주 우무 셔터 앞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그런 뒤 바람을 가르고(바람이 많이 불었음ㅠㅠ) 제주 우무 푸딩을 후루룹 하러 차에 탑니다! 방부제가 안들어가서 최대한 빠르게 먹으라고 하셔서 그걸 또 고대로 실행하는 우리(...)
케이스와 포장지가 너무너무 귀여워요ㅎㅎ
카운터에서 배웠던 것처럼 얼그레이와 커스터드 맛 먼저 먹어봅니다.
평소 얼그레이 맛을 무척 좋아하긴 하는데요. 어딜가던지 그 가게의 기본맛 최고긴 하잖아요. 커스터드 맛 역시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기억이 100% 정확하지는 않는데 얼그레이가 다른 애들보다 빨리 흐물흐물해졌어요.
다음은 말차맛과 초콜렛맛!
친구는 초콜렛 맛이 제일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말차도 괜찮았어요. 근데 초콜릿이 다른 맛들에 비해 좀 더 단단한 느낌이 강해서 식감이 좋았던 것 같네요.
만약 제주 우무 푸딩 중 2가지만 고르라고 하면 커스타드와 초코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하지만 경험삼아 드실거라면 네가지 전부 다 겟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근데 금액이 너무 비싸... 구매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웬 걸, 개당 6,300원이잖아? 껄껄껄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