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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팔용동 복국 맛집 본궁에서 한그릇 뚝딱하고 왔어요

by 노아츄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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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동 복국 맛집
본궁

위치 

사실 여길 가려고 간 것도 아니고

점심을 먹을 생각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약국을 들렀다가 나도 모르게 홀려서 갔어요🤣

남들 파스타, 소고기 이런거 먹으러 갈 때

저는 곱창전골, 생간 이런거 먹으러 다니거든요.

아마 블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음식이 소주와

궁합이 잘 맞는 그런..음식일 것 같아요ㅋㅋㅋ

팔용동 복국 맛집이라고 올렸지만 사실 본궁은

한정식집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지나가는데, 복국이라고 적혀있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해봤었거든요?

근데 막 가짓수가 많이 나오는 한정식...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오는 것 같고...

내부가 엄청나게 큰 데 들렀던 시간대가 애매해서

안에는 아무도 없고 막ㅠㅠㅋㅋㅋㅋ

홀로 들어가기 뻘쭘했지만 복국에 꽂혀버려서

복국 하나 되죠? 하고 들어갔어요.

이모가 '아가씨가 내숭 좀 떨고 그래 좀!'하셨던 게

투명도 70%로 떠오르더라구요.

미안 이모, 난 이미 내숭을 부릴 수 없는 몸이 되었어.

그리고 팔용동 복국 맛집이라고 검색했을 때

다른 방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후후🤭

 

본궁은 원래 반찬 가짓수가 엄청 많이 나오는

정식코스를 시키는 게 대부분이라

슬라이딩 식탁으로 주문한 음식이 한 번에 나와요.

 

식탁과 식탁 사이에는 요렇게 그릇, 컵이 있네요.

팔용동 복국 맛집 본궁에서는 복국을 시키면

기본 5가지 찬이 나오네요.

왼쪽 아래에 있는 초록반찬은 생소한 음식이었어요.

미나리가 가득 들어가있어요.

최근 미나리 삼겹살을 먹고 미나리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난 상승을 했기 때문에 매우 만족☺

팔용동 복국 맛집 본궁의 쌀밥 한 그릇은

가득가득하게 나오더라구요.

'한공기 1,000원'은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라지만

간혹 반공기 정도만 담아주는 곳도 있잖아요.

하지만 여긴 가득 찬 한 공기!

 

식초를 뿌려줍니다.

첨 뿌린게 부족해서 먹으면서 조금씩 더 추가했어요.

 

팔용동 복국 맛집 본궁에서 아쉬웠던 건

제일 중요한 복어의 양...😂

실한 복어가 아니었고 꼬리쪽과 아가미쪽을 주셨어요.

그래도 국물은 맛있었어요... 국물맛으로 먹었네요.

깨끗하게 싹 비우고 왔어요.

다음에는 팔용동 복국 맛집이 아니라

정식맛집으로 올려보길 기대해봅니다😁

그 혹시... 창원에 등골 파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ㅋㅋㅋㅋㅋ(벗어날 수 없는 아저씨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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