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셀프사진관 셰프의 스튜디오 방문기

진주 셀프사진관
셰프의 스튜디오

장소

얼마 전부터 제 피드에 지인들의
화사한 프로필 사진이 자주 올라오더라구요.
깔끔한 배경에 편한 분위기길래 궁금했어요.
결국 지인에게 물어서 어딘지 찾았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진주 셀프사진관
셰프의 스튜디오에서 찍었다고ㅋㅋㅋ
바로 예약하고 주말에 찾아갔답니다!
남자친구랑 여동생 셋이 다녀왔어요.

진주 셀프사진관 셰프의 스튜디오는 내동에 있어요.
제가 다녀왔을 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지금쯤이면 예약이 많지않을까 싶어요.
계획 중이면 예약일정부터 빨리 잡아야 할 듯❕

진주 셀프사진관에 들어서면 마당이 꽤 넓어서
차량 2~3대는 충분히 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갱얼쥐를 데려갔는데요ㅋㅋ
사실 내부에는 강아지 출입이 안된답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실내는 안되고
외부에서만 살짝 찍는 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설때기 데리고 도착하자마자
마당 요기 조기를 돌아다니며 찍었는데..!

아닠ㅋㅋㅋㅋㅋ
바닥에 있는 돌이랑 색이 너무 똑같아서
보이지가 않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갱얼쥐 찍다가 포기하고
카시트에 태워둔 다음 실내로 입장~!

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반겨줘요!
슬리퍼도 있어서 갈아 신어줬어요.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자마자
양 옆으로 외투를 걸어두는 옷걸이들과
얼굴 상태를 정돈할 수 있게
거울과 빗, 고데기가 준비돼 있어요.
진주 셀프사진관에 들르려고 내동까지 온 보람이
느껴질 만큼 사장님의 세심함이 옅보여요😊

음식도 주문이 가능하고
따로 필요하다면 장비 대여도 돼요.

요기조기에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루소도 있어서 쇼핑몰을 하는 분들도 들러서
상품컷을 찍을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시간당 15,000원이니 나쁘지 않죠~!

저희는 바로 위의 장소에서 주로 찍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메인 조명이 4개였어요.
조명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어서
얼굴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조절이 가능해서 더 좋았답니다💕ㅋㅋ

사진이 느어어어어어무 많아서
셀렉하는 데만 하루 죙일 걸렸어요.
특히나 남자친구 사진이 제일 많아서🤣

채니랑 저랑 연신
'어유잘생겼다 아휴이쁘다~~' 외치며ㅋㅋ
한 500장은 찍은 것 같더라구요.
람람이는 왜 하필 얘네들로 셀렉했냐고
지금 뒤에서 궁시렁 거리고 있지만
내 눈엔 빵 터지듯 웃는게 제일 이쁜걸🙄❤

속눈썹이 얼굴에 떨어져있길래
살포시 등장해서 떼어내주고용~
진주 셀프사진관이라서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도 연출하듯이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둘이 같이 찍은 커플컷도 많은데
자연스러운 이 사진이 제일 예뻤어요ㅎㅎ

람람이와 동생의 투샷이예요.
ㅋㅋㅋㅋ어색함과 다정함의 그 어디 쯤.

채니가 계속 '웃어 웃어'하면서 찍은건데
(적어놓고 보니 일진이 삥뜯는 말이네..)
진주 셀프사진관이라서 가능했던 샷인 듯.
아마 일반 스튜디오였으면 경직돼서
입꼬리만 올라간 모습이었을 것 같아요ㅋㅋ

저랑 채니🙄
울 애기는 잘나왔는데 제가 다 못나와서
이르케 가린 걸로라도 올려봅니다.

호호호 대망의 놔츄 포토.
요즘 살이 많이 쪄가지구 맘에 드는건
죄다 보정 엄청나게 때려넣은 것 뿐😪

뭐 어때요. 어플과 보정 속 모습이 나임.
오렌지 쥬스에 오렌지 3%만 들어가도 오렌지 쥬스임.
나도 저 사진에 내가 3% 들어갔으니 나인 것임.
아아아~~~ 안들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