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디베어뮤지엄
너무 귀여워(❁´◡`❁)”
제주 중문 가볼만한 곳 중 한 곳이죠!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다녀왔어요.
제주도 여러 번 와본 분이 아니더라도 제 나잇대 사람들은 꼭 한 번 쯤은 다녀왔을 것 같은데요. 라떼는 수학여행 필수코스였어요ㅋㅋ 학창시절 때 와 본 뒤로 처음 온건데 오니까 또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입구에 들어서면 요렇게 생긴 아이들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꼭 소독하고 들어가셔야해요.
층마다 다른 컨셉의 곰돌이들이 반겨주는데요. 나름대로 컨셉이 있고 스토리가 있어서 놀라웠어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말 그대로 박물관인 셈이죠.
저도 솜으로 된 인형들을 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곰, 토끼를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가만보니까 '곰돌이'라는 캐릭터의 형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더라구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에서는 최초의 Teddy Bear부터 현재까지 전부 기록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얘네들도 초기의 Teddy Bear인데 사실 얘네보다 더 오래된 애들도 많았지만 좀 무섭고.. 징그러워보이는 형태들이 많았어요. 빨간 애도 있었고 진짜 곰과 흡사하게 만들어놓은 것도 있더라구요. '지금 인형들은 다행히 귀엽게 진화했구나..'싶었던 하루였어요ㅋㅋㅋ
곰돌이 푸도 의외로 거의 최초의 곰 캐릭터더라구요.
요기 오른쪽 아래에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수상한(?) 선글라스를 끼고 앉아있는 애 보이시죠? 박물관 벽에 스토리를 담아 전시를 해뒀는데 거기마다 쟤가 앉아있어요. 아마 안내자 역할인 듯.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전시관마다 사람크기의 모형들이 서있어요. 딱 봐도 포토존이라고 온 몸으로 뿜뿜하고 있어서 사진도 몇 장 찍었답니다! 근데 의상이 최근에 엄청 논란인.. 에이프릴 데뷔 의상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누가 제주도 아니랄까봐 귤과 함께 있는 애도 있어요ㅋㅋㅋ
엄청 비싸게 팔린 루이비통 테디!ㅋㅋㅋ 경매로 낙찰된 것이라고 하던데 무려 22억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한 쪽에는 드라마 궁에 나왔던 인형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드라마에서 매 회 나오던 소품들이 다 얘네들이었더라구요. 드라마 궁 다시 제작한다던데 이번에는 요런 소품 안하려나요??
아래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에서 한참 들여다봤던 친구들이예요. 패션쇼하는 모습이었는데 무대도 있었지만 무대 뒤 분장실 모습이 더 인상깊었는지 분장실만 찍어왔더라구요ㅋㅋ
| 야외에는 거대한 로봇이! |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은 야외로 나가는 길도 있었어요. 밖으로 나가면 뭔가 다른게 있나?하며 나가봤더니 엄청 큰 로봇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시면 작은 곰들이 로봇을 정비하고 있어요ㅋㅋ
사람이 오면 감지하는 센서가 있는지 저희가 가까이 가니까 움직였어요.
| 기념품관 |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가운데 홀로 가면 이렇게 기념품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엄청 다양한데요. 큰 크기부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까지 있어요. 키링도 있음ㅋㅋ
저는 인형살 때 원하는 크기가 두가지 있거든요. 한 손에 쥐었을 때 몸통이 손에 다 안들어오는 정도와 두 손으로 몸통 쥐었을 때 다 안들어오는 정도? 하나는 어디에나 편하게 장식할 수 있는 느낌이라 좋아하고 하나는 잘 때 안고 잘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네.. 저 잘 때 인형 곁에 두고 자요🤣
제 새로운 친구❤ 제 집에 들어오는 애들은 대부분 다 이름이 있는데 얘는 아직도 이름이 없어요. 작명해주실 분 구합니다.
| 임시휴관 안내 |
글 쓰면서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찾아봤는데 곧 임시휴관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임시휴관은 2021/03/01~2021/05말까지 라고 합니다. 봄되면 jeju 많이들 갈텐데 하필 좋은 때에 리뉴얼공사를 하게 됐네요.
